
(왼쪽부터) 찰스 랭글, 존 코니어스, 샘 존슨 [사진= 찰스 랭글 페이스북, 존 코니어스 공식사이트, 샘 존슨 페이스북]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찰스 랭글(민주·뉴욕), 존 코니어스(민주·미시간), 샘 존슨(공화·텍사스) 하원의원이 현재 휴전 상태인 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27일(현지시간) 랭글 의원실이 공개한 결의안을 보면 발의 의원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무력충돌인 6·25 전쟁을 정식으로 끝내자”며 “미 하원이 참전 군인, 희생자, 그 가족에 경의를 표하자”고 제안했다.
랭글 의원은 결의안 발의 취지에 대해 “참전 군인과 한국인들의 희생을 명예롭게 할 가장 좋은 방법은 (전쟁이라는) 고통스러웠던 역사의 문을 닫도록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