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정일우-진세연, 한·중 합작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 대본 리딩 현장 공개

2015-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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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김종학 프로덕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웹 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27일, 한중 합작 웹 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소후닷컴) 측은 지난 15일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진행된 '고품격 짝사랑'의 대본 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정일우-진세연-보라-이시언-정상훈-문세윤 등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연출을 맡은 지영수 감독은 "불쾌지수가 높은 날씨에 촬영하게 됐는데, 서로서로 잘 배려하면서 촬영했으면 좋겠다"며 "부족한 점이 있으면 서로 채워주면서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짧고 굵은 인사말을 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대본 리딩에서 배우들은 첫 대본 리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대는 신인마다 톱스타로 만드는 마이더스의 손 최세훈 연예 기획사 대표 역을 맡은 정일우는 옆에 앉은 정상훈이나 진세연과 대사를 주고받을 때는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면서 할 정도 200%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세속의 때가 묻지 않은 산골 순수녀 유이령 역을 맡은 진세연은 대본 리딩 틈틈이 대본에 연기 포인트를 체크하는 꼼꼼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톱스타 민주 역을 맡은 보라는 대본 리딩임에도 통통 튀는 연기를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명품 조연 이시언-정상훈-문세윤도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대사와 애드리브를 적절히 섞어가며 허실장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살렸고, 'SNL 코리아'에서 중국 특파원 양꼬치엔 칭타오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상훈은 옆에 놓여있던 소품까지 활용하며 실제 방송을 방불케 하는 명연기를 펼쳐 '고품격 짝사랑'을 계기로 한 중국 강제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또한, 문세윤 역시 숨소리 하나까지도 디테일하게 살리는 연기력을 펼쳐 웃음을 터트렸다.

웹 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의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은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와 척척 맞는 호흡이 상상 이상이었다. 대본 리딩 내내 실제 촬영 현장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배우들이 이미 많은 준비를 마쳤다"며 "'고품격 짝사랑' 제목만큼이나 '고품격 웹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고품격 짝사랑'은 국내 굴지의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과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이 공동 제작하는 한중 합작 웹 드라마.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남이 지리산 산골 순수한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한국과 중국에서 10월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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