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LPGA 제공]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박인비와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와의 불꽃튀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US여자오픈과 ANA 인스퍼레이션, 위민스 PGA챔피언십까지 3대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이번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인비는 최근 5대 메이저대회로 편입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서 정상에 올랐고 이달 13일에는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또 26일에는 한국의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만약 전인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에는 4개 투어 메이저대회를 한 해에 제패하게 된다.
한편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비롯해 장타자 렉시 톰프슨(미국),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 김효주(20·롯데), 김세영(22·미래에셋)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