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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동서2축도로 개설공사[지적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새만금 신항만, 국제협력용지, 서해안고속도로, 전주를 연계해 포항까지 연결되는 새만금 동서2축도로 개설공사가 7월 28일 첫 삽을 뜨게 된다.
군산 신시배수갑문 부근 방조제에서 시작되어 새만금의 동서는 물론 대한민국 중심을 관통하는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 통합을 가져오고, 새만금 지역이 창조경제의 전초기지로 도약하게 될 이 공사는 총연장 16.47㎞, 4차선 도로로 5년간에 걸쳐 총공사비 3,223억원이 투입된다.
7월 28일 오후 3시에 시작될 기공식에는 국무총리와 정부 장․차관, 정계, 지자체장, 유관기관, 공사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치러진다.
또한, 식후 특별행사에는 블락비, 오렌지카라멜, 가비엔제이, 부활 등 인기아이돌 가수와 현숙, 소프라노 박정향, 서울패밀리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우리청 출범 후, 첫 번째 사업인 동서2축 도로건설공사를 동서통합 도로로 명칭을 변경하여 기공식 행사계획을 수립하였다” 고 밝혔으며,
군산시 관계자 또한 “새만금 지역에 건설하는 서해 바닷길이 우리 군산에서 시작되어 대한민국 중심을 관통하는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지지부진하던 새만금 교통축 개발사업이 동서2축 도로 기공식을 통해 국책사업 가시화의 의지를 표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