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이어 레알 마드리드도 알리바바 쇼핑몰 '입점'

2015-07-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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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광저우 알리바바와 파트너십 체결

26일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마드리드 구단주가 광저우에서 알리바바와의 파트너십 체결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마드리드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阿里巴巴)그룹 산하 온라인쇼핑몰 '티몰글로벌'에 입점했다.

레알마드리드 구단은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이와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26일 보도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중국 축구팬들은 알리바바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유니폼을 비롯해 다양한 티셔츠, 운동화 등 공식 구단상품을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구단주는 "알리바바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중국 비즈니스가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알리바바와 협력에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레알마드리드 구단의 축구 스타 28명이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레알마드리드에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클럽 FC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지난 5월말 세계 명문 축구구단으로는 처음으로 티몰글로벌에 입점했다. 바이에른은 온라인쇼핑몰 입점 2개월 만에 100만개 제품을 판매하는 등 괜찮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번 여름에만 바이에르뮌헨과 레알마드리드를 비롯해 FC 발렌시아(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AC밀란(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 FC(이탈리아), SS라치오(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구단들이 잇달아 중국을 방문하는 등 중국 시장에 부단히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중국 대륙 투어 중인 레알마드리드 구단도 광저우와 상하이에서 27일과 30일 각각 인터밀란과 AC밀란과 친선 경기를 치르는 등 중국 팬 서비스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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