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군악제에는 8개국 15개 팀이 참가했다.
군악대장 정천용 소령 등 65명으로 구성된 공군 군악대는 스위스 바젤타투 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 개막공연에서 첫 순서로 나섰다.
'상상하라 대한민국(Imagine Korea)'이란 주제로 기존 군악 공연에 한국전통무용, 사물놀이, 판소리, B-boy 등을 접목해 공군의 힘과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매칭밴드 공연은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공군은 전했다.
공군 군악대는 21일에는 스위스 베른의 연방광장에서 1천여 명의 현지 교민과 시민을 위한 거리 공연도 펼쳤다.
폐막식이 당일인 25일 오후에는 바젤시 중심가에서 군가, 국악, 사물놀이 등 한국적인 전통미를 표현한 시가행진 공연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