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비스트가 신곡 '예이(YEY)'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무한도전의 혁오를 비롯해 소녀시대 등 쟁쟁한 걸그룹들을 제치고 음원 발표 후 각종 음원 실시간 차트를 정복했다.
그룹 비스트는 27일 자정을 기해 미니 8집 '오디너리'를 발표했다. 지난 27일 자정 공개된 비스트의 미니 8집음반 '오디너리' 타이틀 곡 ‘예이(YeY)’가 공개 이후 멜론, 엠넷, 지니, 올레뮤직, 벅스,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삼성뮤직 등 총 8개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선공개곡 ‘일하러 가야 돼’에 이어 또 한번 차트 1위를 휩쓸며 벌써 차트 정상 2관왕의 위엄을 뽐낸 비스트는 컴백과 동시에 이변없는 저력을 확인시키며 인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내에서 발매되기도 전 비스트 미니 8집 음반 ‘오디너리(Ordinary)’가 당일 일간 예약차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A, B버전 총 두 가지 사양으로 발매되는 비스트의 이번 미니 8집음반은 해당 예약차트 1, 2위에 릴레이 착지하며 국내를 넘어 일본 현지에서도 쏟아지는 비스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일본에 앞서 비스트는 지난 20일 발표한 미니 8집 선공개곡 ‘일하러 가야 돼’로 중국 유력차트인 인웨타이 실시간 V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내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다. 올해 상반기 상해, 홍콩, 대만 등 중국어권 시장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활동 속 아시아 넘버원 아티스트의 입지를 과시한 비스트는 ‘일하러 가야 돼’로 현재 해당차트 뮤직비디오 조회수 150만 뷰를 돌파하며 5일 연속 실시간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비스트 멤버 역시 SNS를 통해 많은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양요섭은 "비스트 신곡 예이 많이들어주시고 사랑해주세예이. 신나게 웃으면서 활동 시작하네예이. 우리 이번에도 행복하고 즐겁고 퐌타스틱하고 예이스러운 추억 만들어가요"라는 글을 남겼고 윤두준 역시 "이제 달려볼까요 여러분들 내일 울산을 시작으로 이 여름! 뜨겁게 한번 이 한몸 불살라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비스트 컴백 타이틀 곡 ‘예이(YeY)’는 한 여름 밤 일탈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갈증을 날려줄 초강력 일렉트로닉 팝 댄스넘버로, 용준형이 속한 작곡팀 굿 라이프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비스트가 거세게 몰아치는 무한도전 가요제와 여름을 맞아 상큼발랄하게 돌아온 걸그룹들을 제치고 1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