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토론-논술교육의 대안 된 북부 어린이 논술학당 10년째를 맞이하다!

2015-07-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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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어린이 논술학당,‘생활 속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은 북부관내 초등학생들의 토론-논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북부 어린이 논술학당을 인천구산초등학교(교장 박근청)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북부 어린이 논술학당은 여름방학에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생 4,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매년 70~90여 명의 초등학생들의 토론-논술 실력을 향상시킨 논술학당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4일 동안 진행되는 논술학당은 매 시간 하나의 주제에 대한 읽기 자료를 읽고(독서) 찬반형 토론, 문제해결형 토론 등의 방법으로 참가자 간의 생각을 나누고 그 결과를 논술로 서술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독서-토론-논술 능력을 키우게 된다.

북부 어린이 논술학당 개강식[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북부 초등 국어교과연구회 소속 초등교사 18명이 강사로 참여하는 논술학당은 현장 초등 교사들의 토론-논술 수업 노하우가 집약된 ‘토론과 논술의 어깨동무’라는 교재를 개발하여 체계적인 토론-논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논술학당을 통해 양질의 토론-논술을 받을 수 있다며 사교육비 절감의 효과까지 얻고 있다고 호평했다.

북부 어린이 논술학당은 공교육 안에서 체계적인 토론-논술교육을 시행하는 모범사례로 10년 째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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