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은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이흥수 동구청장이 40명의 자문위원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전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올해가 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 만큼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하루 빨리 성취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문위원들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하는 한편, “동구협의회가 통일준비 뿐만 아니라 지역화합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 자문기구로 각종 통일정책을 자문하고 건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