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국립 소록도 병원에 ‘희망 나눔’사랑을 물들이다.

2015-07-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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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오후 1시30분,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아름다운 몸짓’공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세상을 향해 비상하는 우리 아이들의 자유로운 몸짓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단장 임인선,
대림대학교 스포츠지도과 교수)은 ‘희망나눔 사랑의 하모니’ 공연을 행정자치부 후원으로 오는8월 6일 오후1시30분 국립 소록도 병원에서 진행한다.

‘희망 나눔‘ 공연에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문화 예술 활동으로 극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공연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를 전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인식개선에 기여하며 사회적 권리확보 및 장애인의 사회활동 기회를 확대함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몸짓을 전달한다.

한센인이 머무는 국립 소록도 병원에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희망 나눔’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관계를 아름다운 몸짓으로 허물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달하여 교감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애인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꿈과희망을 실현하며 장애인도 사회 구성원으로 문화 주체자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의 “세상으로 향하는 희망의 날개짓”공연 포스터[사진제공=(사)필로스하모니 사무국]



국립 소록도 병원에서 진행하는 ‘희망 나눔’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한센인과 한센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누구나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따뜻한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의 한국전통 무용 ‘진풍정’, 한국 창작무용‘선녀춤’을 보이며 그 외 초청공연으로 고흥군 전속예술단의 ‘설장구’와 ‘사물놀이’, 문진호, 이미나 휠체어 댄스 스포츠 선수의 ‘라틴공연’, 최정연 무용단의 한국 민속무용 ‘태평무, 진도북춤 공연을 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문화 예술 활동의 가능성을 알리고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만들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아름다운 감동의 하모니를 전할 예정이다.

필로스 하모니는 2005년 무용단의 모체인 대림대학 장애아동 무용-체육교실을 시작으로 창단되었다.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필로스 장애인 축구단, 필로스 특수 체육단으로 구성되어 장애인의 조화로운신체적 기량 향상과 문화예술 발달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으며, 장애인도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07년 3월 21일 창단된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은 국내 최초 장애인으로만 구성된 무용단으로 올해로 9년째 활동 중이다.

공연예술의 한 형태인 무용을 다양한 장르(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로 장애인에게 직접 교육하고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전문적인 예술가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한다.

특별히 병원, 요양원, 복지관 등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장애인, 노인, 환우들에게 희망 나눔 공연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13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 개막식 공연에 초청되어 전 세계 장애인들에게 한국의 대표장애인 무용단으로서 위상을 높였으며, 2013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 문화행사 초청공연에서는 국립무용단과 함께 당당히 공연을 함으로서 장애인의 예술성과 기량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였다.

더불어 7차례의 정기공연과 50여 차례의 찾아가는 공연, 초청공연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 12월 30일 행정자치부 초청 “희망 나눔 사랑의 하모니” 공연에서는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의 아름다운 몸짓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었고, 따뜻한 응원 속에 제 35회 장애인의 날기념 국회 초청 “희망 나눔 사랑의 하모니” 공연에서도 장애인 예술 활동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2015년 7월12일 국내 최대 융복합공연예술 축제인 PADAF(PlayActDanceArtTechFilmFestival)공연에 초청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만들고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장애인 스스로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도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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