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자산관리서비스 대상 고객 확대

2015-07-27 15:06
  • 글자크기 설정

신한금융그룹은 27일 서울 광화문 소재 경희궁 지점에서 준자산가들에게도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PWM 라운지' 를 열었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 셋째)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 첫째), 강대석 신한금융투자사장(오른쪽 첫째)이 고객들과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준자산가로 분류되는 고객에게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복합점포 '신한 PWM라운지'를 27일 개장했다. PWM라운지는 일반 신한은행 지점에 신한금융투자의 직원이 함께 근무하는 형태의 복합점포이다. 

이에 따라 전국 26곳의 기존 PWM센터에서 3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던 서비스를 이날부터 경희궁지점, 명동금융센터, 평촌금융센터, 부산서면지점, 울산금융센터 등 전국 16개 신한은행 일반 점포에서 자산 1억원 이상의 고객에게 확대 적용한다.
신한금융은 일반점포 VIP 고객으로부터 자산관리를 확대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PWM라운지를 개장했다고 설명했다.

PWM라운지 자산관리서비스는 IPS(Investment Products & Services)본부 전문가와 은행 자산관리 팀장, 증권 솔루션 팀장이 함께 제공한다. IPS본부 전문가는 포트폴리오 분석 및 솔루션, 전문가 연계 지원의 역할을 한다. 은행 자산관리 팀장은 종합자산관리 전반과 더불어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증권 솔루션 팀장은 국내외 주식·채권 및 파생상품 투자를 담당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산관리의 시작부터 리스크 관리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직원을 고객 수익률로 평가하는 등 자산관리를 독려하고 앞으로도 PWM라운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신한금융의 수준높은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고객가치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고객의 자산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증권이 협업하는 복합점포인 PWM센터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 출범 이후 업그레이드를 거쳐 보다 체계화되고 안정된 시스템과 노하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PWM은 대외적으로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에서 대한민국 최우수PB, '아시안뱅커' 대한민국 최우수 PB를 수상했다. 대내에서는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하는 프리미엄브랜드 에서 8년 연속 1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더 프라우드 대한민국 명품 PB 6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