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마실 나온 솜사탕과 인생직진 신호등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한 블로거는 MBC '복면가왕' 17회에서 2라운드에 진출한 도전자에 대해 분석하는 글을 올렸다.
가장 큰 이유는 노래 부를 때 습관임을 강조했다. 복면가왕 솜사탕은 노래를 부를 때 마이크를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을 살포시 얹는다. 이 모습은 강민경이 KBS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해 노래를 부를 때와 똑같았다.
이어 인생직진 신호등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들은 신호등이 배우 도경우나 가수 구본승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해당 블로거는 포지션 보컬 임재욱이라고 주장했다. 블로거는 "임재욱을 아는 사람이라면 목소리만 들어도 바로 눈치챘으며, 노래할 때 몸동작을 보면 바로 알았을 것이다. 특히 고음부분에서 임재욱은 손동작을 활발하게 움직이며, 몸 전체를 가만있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재욱은 노래가 끝나거나 강조할 부분에서 왼쪽 손을 펴고 올렸다 내렸다 하는 장면이 복면가왕 신호등에게도 보였다"고 덧붙였다.
마실 나온 솜사탕과 인생직진 신호등은 내달 2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 8대 가왕인 노래왕 퉁키와의 대결을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