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에 오는 8월 31일까지 등록하면 국내선 1만원, 국제선 2만원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항공은 기업우대서비스 신규가입 기업과 회원을 위한 추가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미 개인회원으로 가입했더라도 소속기업의 기업우대서비스 가입여부를 확인하고, 해당기업에 부여한 코드를 입력하며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해당기업 임직원 외에 이들의 가족도 같은 방식으로 회원가입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특별쿠폰은 이날부터 9월 30일(단, 9월 추석연휴기간은 제외)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에 적용되며, 오는 8월 31일까지 국내선 왕복운임 4만원 이상과 국제선 왕복 12만원 이상일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기업우대서비스는 공공기관, 정당, 협회 및 단체를 비롯해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1인이상 일반기업체면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또 제주항공 기업우대서비스에 가입하면 상시 할인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상시 할인쿠폰은 국내선 편도운임 3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제외) 이상과 국제선 왕복 12만원 이상이면 특가항공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상시 할인쿠폰은 가입 시점부터 여러 번 이용할 수 있지만, 성수기는 제외된다. 할인 금액은 예매한 항공권의 운임에 따라 적용되며 왕복 예매를 기준으로 국내선은 최대 9000원, 국제선은 기준 최대 25000원 추가 할인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우대서비스는 직원들의 출장은 물론 가족들도 이용이 가능해 개별여행에 활용할 수 있다”며 “많은 직원이 이용할수록 기업 비용경감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의 기업우대서비스 할인쿠폰은 김포·부산·대구·청주~제주 등 국내선 4개 노선과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중국 베이징, 스자좡, 자무쓰, 칭다오, 웨이하이 △홍콩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세부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 △괌, 사이판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8개국 18개 도시 24개 국제선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