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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포구립서강도서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가지로 구성됐다.
8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 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서 설명해준다.
이어 10일부터 13일까지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4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책 읽는 마포 한 책 읽기 선정도서인 ‘위를 봐요’와 ‘도토리 사용 설명서’를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소통과 이해를 가르쳐준다.
또한, 14일과 21일에는 ‘어린이 동의보감교실’이 진행된다. ‘어린이 동의보감교실’은 동의보감을 통해 옛 선조들의 건강관리방법과 지혜를 이해하고, 한방 약재를 이용해 쉽게 만들고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천연비누와 천연방향첩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그림책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심리적인 고민에 대해 함께 해답을 모색해보는 ‘인문독서아카데미–그림책을 활용한 심리포커싱’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8월 20일까지 진행되는데, TV나 스마트폰, PC 게임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을 위해 제작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시원한 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도서관에 친밀감을 가지고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2-3141-7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