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중구의 영종도와 도서지역 안전을 도모할 인천공항소방서 개서 행사가 24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및 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했으며, 소방관서 기(旗) 수여식, 개서 준비 유공자 포상, 축사,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공항소방서는 중구 운서동 공항북측지원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소방공무원 171명과 소방차 등 장비 25대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영종도와 신도·시도·모도·장봉도 등 옹진군 북도면을 관할지역으로 해 각종 재난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인천공항소방서 개서[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영종은 세계 최고의 공항이 위치한 경제자유구역으로 영종하늘도시를 비롯해 미단시티,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영종복합리조트 등 주요 개발이 집중돼 있고, 이번 공항소방서 개서는 영종도지역의 변화된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하다.”며, “주민들이 한 발 가까운 곳에서 119소방안전서비스를 받게 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