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맞아 계곡 있는 도내 자연 휴양림 5곳 추천

2015-07-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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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가볼만한 도심지에서 가까운 자연 휴양림 5곳을 추천했다.

▲ 강씨봉 자연휴양림

후삼국시대를 풍미한 궁예와 강씨부인의 전설이 서려있는 강씨봉 자연휴양림은 청정 가평계곡의 끝자락 가평군 북면 논남기길 520에 위치해 있다.

980ha의 울창한 천연림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주요시설물로 취사·샤워가 가능한 숲속의집 7동, 산림휴양관 1동,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과 자연학습장 및 물놀이 시설 등이 있어 자녀와 함께 휴가를 보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숲속 모험놀이시설'은 자연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줄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피톤치드 산림욕과 음이온 샤워도 경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이다. (문의: 031-8008-6611)

▲ 칼봉산 자연휴양림

가평군 가평읍 경반안로 454에 위치한 칼봉산 자연휴양림은 기암괴석과 잣나무 숲 사이로 수락폭포가 있는 아름다운 경반계곡을 사이에 두고 있어 가족 피서 겸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도 인기가 많다.

주요시설로 숙박이 가능한 숲속의 집 10동, 황토방 4동은 물론 다목적 운동장, 캠프파이어장, 세미나가 가능한 산림문화휴양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4.5km 이내에 가평군청과 시내가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주변 명소로 청평호수·호명호수·용추계곡 등이 있어 도시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최적의 장소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문의 : 031-8078-8062)

▲ 바라산 자연휴양림

고려말 충신인 조윤이 은거했다던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도심과 가까운 의왕시 북골안길 96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백운호수, 백운산, 청계산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어 시원한 여름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4호선 인덕원역이 6km 내에 있어 수도권 여행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시설로 숙박이 가능한 숲속의 집 3동, 숙박동 2동과 야영데크 50개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4.2㎞의 바라산 숲길과 계곡쉼터 등은 휴양림의 자랑거리이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문의 : 031-8086-7482)

▲ 용인 자연휴양림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에 위치한 용인 자연휴양림은 도심과 인접해 수도권 각지의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특히, 산림 내 흐르는 수계를 집수해 145m의 수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공간구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주요시설로 숲속의 집 14동, 한옥, 핀란드, 몽골 등 여러 나라를 체험할 수 있는 목조체험주택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전용 숙박시설인 가마골 1동을 설치해 사회적 소외계층도 산림휴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목재문화체험관, 유아숲체험원등 레포츠 및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시설도 있어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휴양림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600원이다. (문의 : 031-336-0040)

▲ 청평 자연휴양림

MT의 메카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로에 2246번길에 위치한 청평 자연휴양림은 청평호반을 바라보는 20만평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으며, 인근에 북한강이 흐르고 있어 도시의 삭막함에서 벗어나 대자연의 휴식을 만끽하고 심신을 단련하기에는 으뜸인 곳이다.

주요시설로 산림휴양관 4동, 숲속의 집 1동 등의 숙박시설은 물론 카페, 피크닉가든, 야외수영장, 공연장, 세미나 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산림욕길을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하게 흐르는 북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및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문의 : 031-584-0528)

유범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도내에는 14곳의 도심과 가까운 자연휴양림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지친 심신을 달래기 좋다“면서 ”휴가철 가족, 연인과 함께 휴양림을 찾아 힐링도 하고 마음의 휴식도 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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