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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260억원을 투자해 경부선 성균관대역~화서역 구간에 위치한 화산천교 개량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 서호천을 통과하는 경부선 화산천교는 건설된지 100년 이상된 노후 교량으로, 집중호우 시 안전에 취약하고 열차운행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공단 관계자는 "공사기간이 50개월로 장기간 진행됨에 따라 지역 주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교량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