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다독다독 독서캠프’ 성료

동아대학교가 지난 20일 승학캠퍼스에서 ‘동아대학교 독서교육지도학과와 함께하는 다독다독 독서캠프’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가 지난 20일과 21일 1박 2일간 승학캠퍼스에서 ‘동아대학교 독서교육지도학과와 함께하는 다독다독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동아대 독서교육지도학과가 주관하고 서부영재교육원 창작영재학급이 주최한 ‘다독다독 독서캠프’에는 서부영재교육원 창작영재학급 소속 중학생 51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2015학년도 부산광역시 서부영재교육원 창작영재학급 운영계획에 의거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독후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 김선희 작가의 ‘열여덟, 소울’을 읽고 캠프에 참여해 독후 활동을 가졌다. 이날 독서캠프에서는 초청강사와 지도교수의 특강은 물론 독서 골든벨, 마이 리틀 라이브러리, 모듬 토론 등 참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심화·창의 학습을 하는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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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독후 프로그램 ‘마이 리틀 라이브러리’는 책의 핵심 주제인 이성과의 사랑·가족과의 사랑·타인과의 관계· 꿈·상처로 나누어 다섯 개 코너로 진행돼,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한편, 다독다독 독서캠프는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참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내년에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