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위아]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위아가 매출은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상반기 실적이 주춤했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자동차 부품사이자 공작기계 제조·판매사로 현대·기아차의 실적 하락에 따른 영향에서 벗어 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대위아는 하반기에 주력인 공작기계 중심으로 기계 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어 실적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위아는 24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2629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조9929억원, 당기순이익은 2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2.6% 늘었다.
현대위아 측은 이번 상반기 실적과 관련 "완성차부문 판매감소, 기계부문 업황부진을 고려한다면 비교적 양호한 실적 실현했다"며 "하반기 대내외 변수 많지만 글로벌SUV 판매 증가, 신차효과 등으로 현대위아 차량부품 쪽 물량 증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가 감소하면서 계열 부품사 실적 우려와 관련 내년에 서산공장, 멕시코공장 가동되면 매출의 중국의존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명호 현대위아 재경본부장(전무)은 "현대위아에게 중국시장은 중요한 시장이다. 상반기는 어려웠는데 하반기 완성차 부문이 살아나고 신차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서산 공장, 멕시코 공장 등이 내년부터 가동되면 매출의 중국의존도가 낮아지고 다변화 될 것이다. 자체적으로도 원가구조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갖춰 수익구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하반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을 전망하며 항만시설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조기회복을 노리고 있다.
이 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의 위축, 엔저 환경 지속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라며 ”현대위아는 기계부문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전년과 비슷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작기계 부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고급 상품 판매로 질적 성장을 하고 있다"며 "중국 내 인건비 상승으로 공장 자동화(FA) 수요가 늘고 있는데 FA 기종 및 시스템기 판매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면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산업기계 쪽은 이머징마켓 불확실성 증대로 상반기에 다소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프레스나 항만시설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조기회복을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공작기계 중심으로 기계 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위아 2분기 기계 부문 수주는 3500억원, 수주잔고는 1조1700억 수준이다.
한편 현대위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326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현대위아는 24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2629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조9929억원, 당기순이익은 2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2.6% 늘었다.
현대위아 측은 이번 상반기 실적과 관련 "완성차부문 판매감소, 기계부문 업황부진을 고려한다면 비교적 양호한 실적 실현했다"며 "하반기 대내외 변수 많지만 글로벌SUV 판매 증가, 신차효과 등으로 현대위아 차량부품 쪽 물량 증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가 감소하면서 계열 부품사 실적 우려와 관련 내년에 서산공장, 멕시코공장 가동되면 매출의 중국의존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명호 현대위아 재경본부장(전무)은 "현대위아에게 중국시장은 중요한 시장이다. 상반기는 어려웠는데 하반기 완성차 부문이 살아나고 신차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서산 공장, 멕시코 공장 등이 내년부터 가동되면 매출의 중국의존도가 낮아지고 다변화 될 것이다. 자체적으로도 원가구조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갖춰 수익구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하반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을 전망하며 항만시설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조기회복을 노리고 있다.
이 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의 위축, 엔저 환경 지속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라며 ”현대위아는 기계부문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전년과 비슷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작기계 부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고급 상품 판매로 질적 성장을 하고 있다"며 "중국 내 인건비 상승으로 공장 자동화(FA) 수요가 늘고 있는데 FA 기종 및 시스템기 판매를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면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산업기계 쪽은 이머징마켓 불확실성 증대로 상반기에 다소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프레스나 항만시설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조기회복을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공작기계 중심으로 기계 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위아 2분기 기계 부문 수주는 3500억원, 수주잔고는 1조1700억 수준이다.
한편 현대위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326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