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웹툰창작체험관’ 세종지역 거점기관 선정

2015-07-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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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창작 전문 인력 집중 육성...지역 청소년 대상 웹툰창작 체험교육 실시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학생이 웹툰창작실에서 웹툰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한국영상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웹툰창작체험관(Webtoon Lab)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세종지역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 중 5개 지역 내 기관을 웹툰 창작 거점으로 선정해 ‘공간조성‧장비구축‧교육프로그램운영’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웹툰의 소비문화 확산과 창작 인력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는 웹툰 창작 교육의 전문성과 효율성 확대를 위해 고가의 펜디스플레이 장치 31대로 조성된 웹툰창작실을 운영해 왔다.

향후 동일 규모의 웹툰창작실을 신설하고 산업체와 연계된 프로젝트창작실, 웹툰산업과 기술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소를 설치해 웹툰 창작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책임자인 만화콘텐츠과 박석환 교수는 “세종시의 웹툰 창작 전문 인력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지역 청소년 대상의 웹툰창작 체험교육을 통해 창의력 증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는 오는 9월부터 주말에는 일반인, 방학 중에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캐릭터 구성, 웹툰 작화, 배경제작 등의 웹툰창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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