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봉사형 해외교육체험 연수[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초·중등 교원 51명으로 구성된 봉사연수단 4팀이 몽골과 인도네시아로 8박 10일 동안 교육봉사 및 해외문화체험연수를 실시한다.
1차로 출발한 몽골 교육봉사단(단장 한정도 천안용곡중 교장)은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울란바타르 인근 바앙호셔의 가나안 복지 센터에서 교육봉사활동 및 몽골 현지 문화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봉사연수단은 현지의 교육 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학용품과 축구공, 농구공, 배드민턴 라켓 등 각종 체육 활동 용품을 전달하고,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몽골과 인도네시아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대웅제약에서 상처치료제 이지폼 등 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육봉사단을 통해 저개발국 학생들의 상처치유를 돕는 데 써달라고 기증해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4년째 추진되는 충청남도 교육봉사연수는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에도 알려져 교원연수에 대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충남교육청 김일규 교원인사과장은 “해외교육체험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국제적인 안목과 전문성을 제고하여 국제이해 교육은 물론 배려와 나눔의 인성 교육을 위한 교원역량강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