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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가 한강의 녹조농도 저감을 위해 신곡수중보를 단계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어제 열린 신곡수중보 전면개방 검토 회의에서 참석자 전원이 개방에 동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인 개방시기와 방법 등은 서울시에서 수립하여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신곡수중보의 개방은 수질개선 효과를 확인하며 단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개방 시기는 정기수질 검사의 결과가 나오는 28일, 녹조상태의 결과를 우선 살펴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재 수중보 관리는 관계규정상 국토부로부터 위임받은 상태다. 관리규정상 상류수위가 4.5m이상인 경우 전면 개방하도록 명시돼 있어 국토부에 수문개방을 협의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