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녹조농도 저감 위해 신곡수중보 개방 동의

2015-07-24 11:00
  • 글자크기 설정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가 한강의 녹조농도 저감을 위해 신곡수중보를 단계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어제 열린 신곡수중보 전면개방 검토 회의에서 참석자 전원이 개방에 동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는 서울시, 고양시청, 김포시청,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가했다. 수중보 개방은 녹조를 저감하는데 효과가 있다면 한시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개방시기와 방법 등은 서울시에서 수립하여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신곡수중보의 개방은 수질개선 효과를 확인하며 단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개방 시기는 정기수질 검사의 결과가 나오는 28일, 녹조상태의 결과를 우선 살펴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재 수중보 관리는 관계규정상 국토부로부터 위임받은 상태다. 관리규정상 상류수위가 4.5m이상인 경우 전면 개방하도록 명시돼 있어 국토부에 수문개방을 협의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