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기아차는 24일 열린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하반기에도 신차효과와 달러 대비 원화약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당사 수익성에 우호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기아차는 신형 K5와 스포티지 런칭을 앞두고 있다. 이날 기아차는 "4분기 K5의 미국 출시, 스포티지의 3·4분기 내수시장 및 유럽 런칭으로 신차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중국시장이 하반기에도 어렵겠지만 내수시장 판매 호조 지속으로 연초 사업계획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반기 전망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