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컬처버스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세월호 참사 내용을 다룬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혜화동1번지 6기동인 첫 번째 기획초청공연 ‘세월호’가 8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진행된다.
9개 팀 100여명의 연극인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기획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8편의 연극과 1편의 단편영화가 공연된다.
‘여기는 당연히, 극장’의 ‘오늘의 4월 16일, 2015. 8’과 ‘극단 해인’의 ‘하이웨이’는 8월 둘째 주에 무대에 오른다.
8월 셋째 주에는 ‘극단 작은방’의 작가 겸 연출 신재훈이 참여한 ‘세상이 발칵’과 소설가 정이현 원작의 ‘삼풍백화점’이 이연주 연출을 필두로 한 극단 ‘전화벨이 울린다‘의 첫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낭만유랑단의 첫 번째 단편영화 ’짧은 하루‘가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8월 마지막 주는 ‘극단 동’의 ‘게공선’과 ‘토모즈 팩토리(TOMOS FACTORY)’의 ‘공중의 방’으로 꾸며진다. 관람료 전석 2만원. 문의 070-827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