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이야기 다룬 연극들 무대에 오른다…8월 5일 첫 공연

2015-07-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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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컬처버스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세월호 참사 내용을 다룬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혜화동1번지 6기동인 첫 번째 기획초청공연 ‘세월호’가 8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진행된다.

9개 팀 100여명의 연극인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기획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8편의 연극과 1편의 단편영화가 공연된다.

8월 첫 주에는 ‘무브먼트 당당’의 ‘그날, 당신도 말할 수 있나요?’와 극단 ‘동네풍경’의 ‘별망엄마’가 공연된다.

‘여기는 당연히, 극장’의 ‘오늘의 4월 16일, 2015. 8’과 ‘극단 해인’의 ‘하이웨이’는 8월 둘째 주에 무대에 오른다.

8월 셋째 주에는 ‘극단 작은방’의 작가 겸 연출 신재훈이 참여한 ‘세상이 발칵’과 소설가 정이현 원작의 ‘삼풍백화점’이 이연주 연출을 필두로 한 극단 ‘전화벨이 울린다‘의 첫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낭만유랑단의 첫 번째 단편영화 ’짧은 하루‘가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8월 마지막 주는 ‘극단 동’의 ‘게공선’과 ‘토모즈 팩토리(TOMOS FACTORY)’의 ‘공중의 방’으로 꾸며진다. 관람료 전석 2만원. 문의 070-827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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