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커플, 프렌즈, 패밀리 총 3가지 타이프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금요일 체크인을 제외한 나머지 날짜에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35만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다.
핫 서머 30 C° 패키지의 특징은 오후 4시 체크인 다음 날 오후 10시 체크아웃으로 총 30시간동안 호텔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거의 이틀을 숙박하는 셈이어서 호텔에 좀 더 오래 머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패키지를 기획한 주형호 지배인에 따르면 최근 바쁜 일상에 지쳐 멀리 가지 않고, 집 또는 근거리에서 여유롭게 휴가를 보내려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족들이 늘고 있다.
스테이케이션은 ‘머물다'라는 의미의 스테이(stay)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뜨거운 여름을 피해 냉방이 시원하게 잘 돼 있는 호텔 실내에서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기존 오후 3시 체크인 12시 체크아웃은 여유를 부리기에 시간이 너무 짧다고 생각해 기획한 것이 바로 핫 서머 30 C°라는 것.
주형호 지배인은 "이 패키지는 이름처럼 바깥 온도 30 C°를 피해 호텔에서 30시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핫 서머 30 C°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에 아침 식사, 모딜리아니 전시 티켓이 제공된다. 아
침 식사는 고객층에 따라 선호하는 구성이 다른점을 고려해 커플, 프렌즈, 패밀리에 따라 맞춤 형태로 구성됐다.
핫 서머 30 C° 커플은 바 앤 라운지 써클에서 칵테일을 즐기며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써클 블루 칵테일 2잔이 제공되고 조식 또한 프라이빗하게 객실에서 인룸다이닝 아메리칸 또는 콘티넨탈 2인 조식이 포함된다.
조식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 반까지다.
핫 서머 30 C° 프렌즈는 2인 기준과 3인 기준으로 두 가지 타이프로 나뉜다.
비어 팩 2인 세트(병 맥주 4병) 혹은 3인 세트(병 맥주 6병)가 제공되며, 캐주얼한 분위기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 에 누보에서의 2인 또는 3인 브런치 세트가 제공된다.
브런치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반까지, 주말은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메인 메뉴로는 에그 베네딕트, 베키아 에 누보 프렌치 토스트, B.L.T 샌드위치, 계절 과일, 그라놀라와 요거트 중 선택 가능하며, 주스 1잔과 커피 1잔 또는 차 1잔이 포함된다. 핫 서머 30 C° 프렌즈 3인 기준 시 5만원이 추가되며, 엑스트라 베드가 무료로 제공된다.
핫 서머 30 C° 패밀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보다 다양한 종류의 메뉴로 구성했다.
조식으로는 13종류의 베키아 에 누보 ‘헬시 브렉퍼스트’ 메인 메뉴 중 1개 선택이 가능하고 주스 1잔, 커피 또는 차 1잔이 포함된다. 조식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1시 반까지. 또한 저녁까지 머무르는 가족들을 위해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의 성인 2인과 초등학생 6학년 이하의 어린이 1인 포함 석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 클럽 내 헬스장과 수영장 무료 이용(성수기인 8월 1일, 8일, 15일은 2회 제한), 레스토랑 15% 할인, 객실 내 에스프레소 커피 캡슐이 제공된다. 02-771-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