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령관 “한국과 생물방어 프로그램 지속 협의 보장”

2015-07-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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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은 24일 미국 국방성이 탄저균 배달사고 진상조사 보고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 “한미동맹의 생물 방어 협력 합동실무단은 생물 방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협의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이날 주한미군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말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이 한미 양국의 합동실무단을 통해 지속적인 생물 방어 프로그램을 가동할 뜻을 밝힘에 따라 탄저균 파장이 조기에 봉합될지 주목된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생물 방어 프로그램은 대단히 실제적이고 심각한 생물 위협에 직면한 양국 군의 준비 태세와 방어 역량을 증강하도록 고안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미국 국방성은 이날 ‘살아있는 탄저균의 우연한 배달: 검토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미국 유타주 더그웨이 연구소로부터 미국과 7개국의 86개 시설로 저농도의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달된 것은 심각한 규정 위반”이라면서도 “살아있는 탄저균의 숫자가 적어 일반 대중에게는 위험을 노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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