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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 사진=AK몰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7/23/20150723173616793335.jpg)
[컬러링북. 사진=AK몰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최근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힐링을 찾으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이른바 ‘안티 스트레스(anti-stress)’ 취미족이 늘고 있다.
컬러링북, 점잇기북, 캘리그라피 펜, 색종이 등 단순한 작품제작에 몰두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작품 완성의 성취감도 즐길 수 있는 취미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쇼핑몰 AK몰이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안티 스트레스’ 취미용품의 전체 카테고리가 작년에 비해 30% 증가했다.
‘안티 스트레스’ 취미용품 중 신장률이 높았던 상품은 만년필(66%), 캘리그라피 펜(61%), 색연필(47%), 점잇기&컬러링북(44%), 색종이(32%) 순이었다.
특히 색종이는 최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색종이 아저씨가 등장한 이후 한 주간(7월 12~21일)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6%나 급증했다.
향기를 통해 힐링을 찾는 취미용품들도 디퓨저(16%), 캔들(20%), 분말차(30%)등 각각 꾸준한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AK몰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의 트렌드에서 벗어나 혼자 생각을 정리하며 힐링할 수 있는 ‘안티 스트레스’ 취미족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특히 올해는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복잡하지 않고 어디서든 쉽게 집중할 수 있는 컬러링북, 캘리그라피 등의 취미용품이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AK몰은 8월15일까지 ‘완소 힐링 아이템전’을 통해 ‘안티 스트레스’ 취미용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점잇기&컬러링북 명화편(전2권)을 1만800원에, 스테들러 루나 24색연필을 4480원에, 로트링 캘리그라피 아트펜을 2만8640원에, 양키캔들 향초 유리병을 3만530원에, 그린리프 디퓨저 오일 세트를 3만8720원에, 오설록 잎차 세트를 3만42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