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23일 오전 11시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경상북도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경북도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도내 협동조합 대표 및 관계자, 시·군 담당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4일 제3회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열렸으며,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도내 협동조합 육성 방향 모색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도내 277개 협동조합 중 우수 협동조합으로 선정된 경주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도시락반찬 등 식품제조)과 봉화 봉봉협동조합(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에 이어, 김서중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정책과장의‘2015 협동조합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한편, 도에는 올해 4월말 기준 277개의 협동조합이 있으며, 업종별 현황으로 도·소매업 93개, 농·어업·임업 62개, 제조업 43개 등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협동조합은 고용불안과 부의 양극화 시대에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보완적 사업모델로 떠오르고 있다”며 “협동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