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8회 경상북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열어

2015-07-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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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게이머 발굴 및 게임문화 조성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동유교랜드에서 ‘제8회 경상북도지사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아마추어 게이머 발굴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를 통해 선발된 게임별 단체전 1위 팀과 개인전 1~2위 선수들은 오는 8월 서울에서 개최되는‘2015 제7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경북지역 대표팀으로 참가해 전국에서 선발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지난 4월 25~7월 12일까지 도내 시⋅군 PC방 30곳에서 열린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선수 136명이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루며, 대회 게임종목은 단체전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과 개인전으로 하스스톤이다.

수상은 1등상으로 경상북도지사상과 트로피 및 상금 30만원에서 15만원, 2등상으로 경북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20만원에서 10만원이 수여된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를 찾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가족 e스포츠 한마당 축제도 함께 연다. 가족 e스포츠 한마당에는 모바일게임존, 보드게임존, 민속놀이체험존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게임 산업은 문화적 창의력을 바탕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이자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 분야로 게임 산업 육성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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