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모든 도시텃밭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구·군의 추천을 받아 도시농업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텃밭 왕(사하구 행복나눔텃밭 대표 황현규), 아름다운텃밭 왕(동백하늘텃밭 대표 박수기), 최고수확텃밭 왕(금정구 우일아내트 아파트 대표 이두호) 등 3명을 선정했다.
‘사하구 행복나눔텃밭’은 감천문화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내·외국인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벽면 공간 및 생활소품 등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다.

동백하늘텃밭(해운대구).[사진=부산시 제공]
시상식과 함께 도시농업 공동체 회원, 아파트 주민, 장애 어린이집 선생님, 경로당 어르신, 초등학교 선생님 등 텃밭운영과 치유·힐링‧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도시농업인들의 우수사례를 직접 듣는 자리도 함께 마련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농업을 만들기 위해 민선6기 공약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농업 관련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활동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7월 24일 10시 30분 해운대구 신도시시장 옥상 동백하늘텃밭에서 진행하며 도시농업 추진 우수사례 발표회도 함께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