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강용석 불륜, 강용석 불륜 의혹 첫 재판 진행, 강용석 불륜스캔들, 강용석 파워블로거 불륜, 강용석 간통, 강용석 간통 의혹 재판, 강용석 파워블로거 불륜 의혹, 강용석 밀월여행 의혹, 강용석 불륜스캔들 첫 재판 충격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46)의 불륜스캔들 관련 첫 재판이 22일 진행된 가운데, 강용석과 유명블로거 B씨가 유흥주점에 동행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앞서 강용석은 유명 블로거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루머가 유포됐다. 강용석은 의혹을 부인했지만, A씨는 강용석이 아내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며 지난 1월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22일 진행된 첫 재판에 강용석과 A씨는 참석하지 않았고 양측 법률 대리인만 출석했다.
이날 재판에서 A씨 측 변호인은 "A씨의 아내인 B씨와 강용석이 유흥주점에 있다가 강용석이 머리를 다쳐 응급실에 갔고, B씨가 보호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A씨 측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해당 병원에 사실조회를 신청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강용석이 B씨와 지난해 나란히 홍콩을 다녀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을 다룬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 관련 내용을 취재한 한 기자는 제작진에 “취재한 바로는 강용석은 불륜녀인 B씨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나란히 홍콩에 체류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이후 ‘한밤’ 제작진은 강용석에게 수 차례 전화와 문자를 보냈지만 결국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한편 강용석 측 소송대리인은 소송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만큼 재판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는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다.
[영상 내용]
Q.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로 소송을 당했죠?
채널A는 오늘 지난해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의 남편 조씨가 강용석과 아내의 불륜 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지난 1월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특히 조 씨는 강용석씨가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불륜 스캔들에 대해 가볍게 치부해 정신적 고통이 더 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Q. 조씨의 소해배상 소송에 대해 강용석씨의 입장은 뭔가요?
- 강용석씨는 얼마 전 스캔들이 불거지자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마흔 여섯에 일어난 정치적 스캔들일 뿐"이라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보도가 나오자 거듭 밝혔듯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면서 별다른 근거도 없이 시작된 소송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Q. 강용석씨의 불륜 스캔들 어떻게 알려졌나요?
- 강용석씨의 불륜 스캔들은 지난해 말 한 커뮤니티에 블로거 A씨와 강용석씨가 밀월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습니다.
특히 강용석씨는 A씨의 지인 이혼 사건을 맡는 과정에서 서로 알게 돼 가까워졌다는 내용들도 담겨 있습니다.
강용석씨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은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강용석 불륜스캔들 첫 재판 진행[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