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상반기 매출 작년 대비 소폭 감소…“산업 전반 불황·메르스 영향”

2015-07-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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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안랩은 올해 상반기까지 별도기준 매출액 561억6500원, 영업이익 21억73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잠정실적을 2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 56억원, 29억원 감소한 규모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571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이다. 지난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04억5900만원, 영업이익은 17억92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억원, 18억원 감소했다.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0% 감소한 18억3700만원, 매출액은 10% 줄어든 31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안랩은 “산업계 전반의 불황과 메르스 등의 이슈가 B2B 중심 사업을 전개하는 자사의 성과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IT(정보기술) 예산 집행의 상당부분이 몰려있는 하반기에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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