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빅 데이터기술 활용 사업 본격 추진

2015-07-21 16:31
  • 글자크기 설정

지역경제, 문화관광, 재난 안전 등 과학적인 행정 구현에 활용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최근 새로운 정보통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빅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빅 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수치데이터뿐만 아니라 문자와 영상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용량의 데이터를 말하며, 이를 수집·분석·활용하는 기술이 민간 및 공공부문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수단으로 대두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빅 데이터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소상공인을 위한 빅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과 외국인 관광 통계분석, 축제 패턴 분석 등 지역경제, 문화관광,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인 행정 구현에 활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이러한 시대적 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빅 데이터 기술을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올해는 도 및 시·군을 대상으로 5개 정도의 시범사업을 발굴하고, 현업부서와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빅 데이터 추진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2단계로 2016년도에는 발굴된 시범사업 추진과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3단계로 2017년도에는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본격적인 빅 데이터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경남도 정보통계담당관은 “앞으로 빅 데이터 기술의 선별적인 도입 분석 및 확산을 통하여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 및 도민복지 지원과 사회안전망 구축 등 도민 맞춤형 공공서비스 정책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