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캠핑장 및 수상레저계류장 [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올 여름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도시 부여로 여행을 떠나보자.
백제역사의 숨결이 도시 곳곳에 스며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우는 역사관광도시 부여 삼천궁녀의 절개가 서려있는 낙화암의 절경을 비롯한 부여10경은 관광명소로서는 단연 으뜸이다.
그동안 백제시대의 고증을 거쳐 건조한 황포돛배가 백마강을 유람하며 백마강 수상관광 큰 형님 역할을 해 왔으며,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카누․요트 체험교실이 아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제 세계유산등재 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관광객의 기대에 부흥코자 역사․문화 뿐만이 아닌 수상레저문화관광을 즐길 수 있는 종합레저파크를 백마강 주변에 개발하여, 오는 7월24일 백마강 수상레저 계류장과 오토캠핑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우선 백마강과 낙화암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백마강 수상레저 계류장과 백마강변에 설치된 야외풀장, 그리고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야외 백마강 바베큐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수상레저계류장[사진]
또한 무엇보다도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을 위해 백마강변에 28면의 대규모 카라반 오토캠핑장이 오픈된다.
특히 백마강 야외 바베큐장은 한번에 80가족 이상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관광객 누구나 야외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으며, 바로 옆에 수영장이 설치되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웨이크보드, 수상스키, 땅콩보트, 바나나 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계류장은 동호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도시 부여를 역사문화 관광도시 뿐만아니라 수상레저관광도시로서의 부여군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