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충남도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남지부(지부장 이건휘)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이 주관하는 대회다.
장애인의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에서 261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참가종목은 모두 23개 직종으로, CNC선반 등 19개 정규 직종과 자전거 조립 등 시범직종 3개, 레저·생활기술 직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직종별 입상자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며, 오는 9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제3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기능사 실기 시험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대회는 도민과 함께 하는 장애인들의 축제”라며 “앞으로 도내 장애인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벽을 없애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