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푸켓 ‘신규’ 취항…기존 노선 ‘확대’

2015-07-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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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층 탑승카운터 앞에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좌측에서 세 번째), 최종구 부사장(우측에서 두 번째),  운항·객실 승무원이 인천~푸켓 정기노선 취항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스타항공이 푸켓 노선을 취항하고 기존 노선 증편 운항을 통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여행객 수요 증대를 위해 이스타항공은 오는 25일 신규 취항 예정이던 인천~푸켓 정기노선(주 7회)을 20일로 앞당겨 취항했다. 이를 기념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층 발권카운터 앞에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 최종구 부사장, 운항객실승무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푸켓 정기노선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푸켓 신규 취항을 통해 한국 관광객의 동남아 주요 여행지인 방콕, 코타키나발루, 푸켓 정기노선 3곳을 상시 운항하게 됐다.

기존 노선의 확대 증편 운항도 진행한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오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 7회에서 주 19회,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도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주 4회에서 주 7회, 인천~방콕 노선은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 7회에서 주 21회로 대폭 증편돼 운항하게 된다.

또 메르스 여파로 지난달부터 일부 중단됐던 중국 정기노선을 21일부터 재운항해 방한 중국관광객 수요를 잡는다. 인천~제남(주 2회), 청주~상해(주 2회), 연길(주 4회), 대련(주 2회), 하얼빈(주 2회) 노선은 기존 스케줄에 맞춰 운항하며, 청주~심양은 주 3회에서 주 7회로 확대 운항해 총 6곳의 중국 정기노선을 운항한다.

김정식 대표는 “이번 푸켓 정기편 신규 취항과 국제선 증편 운항을 통해 그동안 침체됐던 여행수요 창출과 방한 중국인 수요 증대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하반기 신규항공기 도입을 통해 탑승 고객의 편의 제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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