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국국제교류제단]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코스타리카 전 문화부 장관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마누엘 오브레곤(Manuel Obregón)이 23일 오후 7시 한국국제교류제단 갤러리에서 중앙아메리카의 색, 소리, 모습, 풍경이 담긴 공연을 펼친다.
이 날 공연에서는 마누엘 오브레곤의 음악 중에서도 코스타리카와 니카라과 그리고 파나마의 활력을 담은 ‘피아노 말랑고(Piano Malango)’ 프로젝트가 연주된다.
아프리카 서해안까지 퍼져나가는 중앙아메리카의 열대 식물인 ‘말랑가(Malanga)’가 모티브인 이 프로젝트는 피아노의 매력적이고 풍부한 음색과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져 아프리카 토착정서가 남아있는 중앙아메리카의 문화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현재 마누엘 오브레곤은 중앙아메리카의 음악적 풍부함을 전 세계에 알리며 음악과 자연에 대한 탐구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주코스타리카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임명한 문화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02-2151-6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