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엔비디아 기술 협력 ‘이상무’…기대작 ‘리니지 이터널’ 완성도 높인다

2015-07-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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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엔씨소프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엔비디아와 기술 협력을 통해 차기작 ‘리니지 이터널’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리니지 이터널’ 개발진은 엔비디아의 게임웍스(GameWorksTM) 엔지니어들과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게임웍스 기술은 게임 내 모든 사물의 디테일(세부사항)을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신 비주얼(Visual)과 물리 효과 역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장기간 협력을 진행 중이다. 개발 초기부터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개발 표준 시스템으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11월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4에서는 ‘지포스 GTX980’를 최초로 적용한 ‘리니지 이터널’ 시연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케이타 이다 엔비디아 글로벌 콘텐츠 총괄 시니어 디렉터는 “2002년 리니지2 출시 때부터 엔비디아와 엔씨소프트는 오랜 기간 협력을 유지해 왔다”며 “엔씨소프트의 최신 게임이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현 엔씨소프트 최고개발책임자(CPO)는 “엔비디아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최첨단 비주얼 효과가 적용된 리니지 이터널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니지 이터널’은 지난 6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Focus Group Test, FGT)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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