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시상식 개최

2015-07-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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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문 청량초 한지영 학생·학부모부문 조윤경씨 등 78명 시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3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시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에게 도시 숲과 녹색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과 푸른 꿈을 심어 주기 위해 매년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자연을 보고 느끼며, 도시 숲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 인천을 푸르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 삶의 터전인 인천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제13회 대회는 ‘녹색환경도시 인천’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 25일 인천대공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과 함께 개최돼 그 어느 때 보다 뜻 깊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학생부문과 학부모부문 등 두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으며, 학생부문 대상인 인천시장상은 청량초등학교 3학년 한지영 학생이 수상했다.

학부모부문 대상은 서구 검암동에 거주하는 조윤경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 밖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등 78명을 시상했다.

한편, 우수상 이상 수상작은 ‘푸른 인천이 좋아요’ 책자를 발간해 전국 주요 도서관과 인천지역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 책의 수도가 열리는 1년 동안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과 함께 시민들이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해 책 읽는 문화의 생활화로 내년 글쓰기대회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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