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업황 악화가 예상되지만 흑자를 유지할 것"이라며 "아이폰 수요 강세로 인한 수혜 및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매출 확대 등으로 경쟁업체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인 0.7배를 밑돈다.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선 LCD TV산업의 재고로 하반기 패널 수급이 약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패널 매출 확대 등으로 경쟁업체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