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 신동명 시 건설교통국장, 신재호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박범조 상무 등이 참석했다.
서창 버스공영차고지는 남동구 서창동 729번지에 총면적 1만4,382㎡를 조성하고 관리동 및 정비동, 세차동, CNG충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시청 2층 접견실에서 신재호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장과 인천남동권역 버스공영차고지 민간투자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국비와 시비 176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버스차고지 부족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재정절감 및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권역별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송도 공영차고지(12,438㎡, 5개 업체 111대)와 장수 공영차고지(8,865㎡, 4개 업체 90대) 등 2개소의 버스공영차고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남동권역을 비롯해 6개소의 권역별 공영차고지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민간투자 확대 등 버스공영차고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