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오는 21일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 주요 9개 역에서 '떠나자! 코레일과 함께! 경기활성화 동참과 서비스 점프 업(Jump-up)'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철도를 중심으로 국내 여행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수원·청량리·대전·익산·광주송정·순천·동대구·부산역 등에서 진행된다.
또 '기차여행으로 떠나는 여름휴가'를 캐치프레이즈로 지방자치단체별 관광명소와 특산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와 판매장도 설치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코레일 직원들의 '서비스 실천다짐'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 사장은 "국내의 보석 같은 관광지가 5대 관광열차 개발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상품성이 높아졌다"며 "국민을 위한 철도서비스 향상과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여름휴가 기차타고 떠나기 운동'이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