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독거노인에게 생활밀착형 도로명주소 지원

2015-07-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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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김해시 65세 이상 독거노인 대상으로 우선 시범사업 실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독거노인에게 도로명주소를 쉽게 인지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65세이상 고령인구가 많은 김해시와 진주시를 대상으로 우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가 기재된 우리집주소 스티커를 제작해 휴대전화 및 유선전화기 등에 부착해 도로명주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7월부터 김해시 불암동과 진주시 상대동 독거노인 703명, 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우리집 도로명주소 알기 교육 및 상세주소 대상 건물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또는 공무원이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유선전화기 등 눈에 띄는 곳에 집주소가 기재된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직접 부착해주고,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건물 등에 상세주소 부여 및 상세주소안내판을 무료로 설치해주어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주소제공으로 신속하게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강식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를 사용함에 있어 자칫 소외받을 수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경남도 서민복지사업과 연계해 도로명주소를 지원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는데 일조하는 한편, 서민 밀착형 홍보로 실생활에 도로명주소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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