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합병 성사 이후 재료 소멸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합병 이슈를 종료됐지만, 실질적인 사업가치 증대 이벤트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병법인은 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위치하기 때문에 향후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을 주도적으로 행할 것이고, 기존 사업의 경우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병화 연구원은 "향후 합병법인의 주가에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미칠 사항은 바이오 관련 이슈들"이라며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과 증설, 바이오에피스의 나스닥 상장, 바이오시밀러들의 허가 등 바이오 관련 기업가치 상승 모멘텀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주들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가져갈 것이기 때문에 중장기 주가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