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병역기피 의혹에 휩싸였던 MC몽이 6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들의 반응이 차갑다.
MC몽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MC몽이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같은 달 11일부터 13일까지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고 밝혔다.
MC몽은 2010년 병역 면제를 위해 고의로 치아를 발치한 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2년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판결 받았지만 거짓으로 입영을 연기한 혐의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최근에는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MC몽 출연을 반대한다는 여론이 거세게 일었고 이번 단독콘서트 개최에 대해서도 일부 네티즌들은 "군대나 갔다 와서 공연해라" "군대는 안 가면서 돈은 벌고 싶니"라는 등 여전히 싸늘한 반응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