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주민자치 교육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교육에 시동을 걸었다.
논산시는 20일 오전 벌곡면 회의실에서 주민 및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주민자치교육은 8월 3일까지 8일에 걸쳐 15개 읍면동에서 이뤄질 예정으로 그동안 다중집합장소에서 대규모로 실시하던 방식에서 방문 맞춤형 교육으로 바꿔 진행된다.
이진하 임실치즈마을위원장, 모세환 순천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대표, 서성원 전주사회경제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등 현장활동가들이 전문강사로 나서 농촌지역과 도시지역을 나눠 주민자치제도의 이해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교육을 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 도입에 따른 주민자치와 주민참여예산제의 올바른 이해 계기 제공으로 자발적인 시민 참여 유도는 물론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 운영기반을 마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컨설팅,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치로 건강한 공동체를 육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황명선 시장은 “주민자치의 꽃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이며, 이를 위해서는 자치역량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마을 사업발굴 및 주민참여예산 조기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내실있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