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3300억 규모 ‘광주 염주주공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2015-07-20 11:1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포스코건설이 광주지역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주목을 받은 염주주공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열린 광주 염주주공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조합원 총회에서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조합원 총회에는 총 906명의 조합원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716명이 포스코건설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염주주공 재건축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높이 30층, 총 1942가구(전용면적 67~84㎡)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의 총 수주액은 3300억원이다.

조합 측은 현재 1942가구로 승인받은 재건축 규모를 용적률 변경을 통해 2148가구로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염주주공 재건축 사업은 앞으로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주민 이주와 건물 철거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1985년 대한주택공사가 준공한 염주주공 아파트는 현재 1118가구가 입주해 거주 중이며, 지상 2~5층, 아파트 42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