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열린 광주 염주주공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조합원 총회에서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조합원 총회에는 총 906명의 조합원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716명이 포스코건설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염주주공 재건축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높이 30층, 총 1942가구(전용면적 67~84㎡) 규모의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의 총 수주액은 3300억원이다.
염주주공 재건축 사업은 앞으로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주민 이주와 건물 철거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1985년 대한주택공사가 준공한 염주주공 아파트는 현재 1118가구가 입주해 거주 중이며, 지상 2~5층, 아파트 42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