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수원구치소' 현장답사

2015-07-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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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17일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관리·운영실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외부시설물 전역을 시찰했다.

이번 현장 답사는 그 동안 법무타운 조성 반대측 위원회에서 강하게 주장하는 심리적 불안감, 아파트 값 하락우려, 학습권 침해 등 부정적 영향과 우려에 대한 구치소 관계자들의 설명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구치소 관계자들은 “수원구치소는 외부에서 볼때 전혀 교정시설이라는 느낌과 시각을 주지 않는데다 인근 메르디앙아파트가 인접 거리에  있어도 아파트가격 형성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 “구치소 주변에 4개의 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나 학습권 침해 등의 민원은 단 한 건도 발생한 사례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오히려 구치소의 자체 체육시설(테니스장)과, 주차장 등을 인근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함에 따라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구치소의 경우, 약 20년전에 건축된 건물이지만, 새로이 신축되는 교정시설들은 겉으로 볼 때 교정시설 여부를 전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자인 해 조성되는 만큼 지금보다 더욱 더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나 위화감 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구치소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김 시장은 최근에 신축된 서울남부교정시설, 인천교도소 등을 지속적으로 현장 답사할 계획임을 밝히며, 법무타운 조성에 따른 주민갈등과 불안감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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