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의왕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17일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관리·운영실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외부시설물 전역을 시찰했다.
이번 현장 답사는 그 동안 법무타운 조성 반대측 위원회에서 강하게 주장하는 심리적 불안감, 아파트 값 하락우려, 학습권 침해 등 부정적 영향과 우려에 대한 구치소 관계자들의 설명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그는 “오히려 구치소의 자체 체육시설(테니스장)과, 주차장 등을 인근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함에 따라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구치소의 경우, 약 20년전에 건축된 건물이지만, 새로이 신축되는 교정시설들은 겉으로 볼 때 교정시설 여부를 전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자인 해 조성되는 만큼 지금보다 더욱 더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나 위화감 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구치소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김 시장은 최근에 신축된 서울남부교정시설, 인천교도소 등을 지속적으로 현장 답사할 계획임을 밝히며, 법무타운 조성에 따른 주민갈등과 불안감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