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2015 한·중 환경건강포럼 개최

2015-07-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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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환경과학원은 ‘2015 한·중 환경건강포럼’을 23일 김포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중국 환경과학원 담당자와 국내 관계 기관, 학계 등 관련 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 포럼은 환경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한국과 중국이 상호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2012년부터 중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환경보건 위험 관측과 예측’을 주제로 4개 부문에 걸쳐 양국 환경보건정책에 대한 소개와 연구 사업 등 총 10개 과제를 발표한다.

첫 번째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환경보건 정책에 관한 발표에 이어 양국의 2015년 환경보건 연구 사업을 소개한다.

이후 3개 부문에서 우리나라는 한국 국민환경보건기초조사, 대기질 예보제 등 5개 연구 과제를 소개하며 중국은 중국 성인 수질노출 활동 경향, 중국 식수 내 유기오염 물질 등 5개 연구 과제를 발표한다.

유승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보건연구과장은 “이번 포럼이 양국 환경보건 문제에 공동이해와 함께 효율적인 해결 방법을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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