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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향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최흥식)이 20일과 23일 서울광장에서 ‘풀밭 위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메르스 발생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살리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소품과 영화음악 OST로 채워진다.
이어 23일에는 서울시향 금관5중주팀이 폴 뒤카의 ‘라 페리’를 위한 ‘팡파르’, 비틀즈 ‘올 유 니드 이즈 러브’, 케빈 맥키 ‘탈출’ 등을 연주한다.
한편, 서울시향은 ‘풀밭 위 작은음악회’를 비롯해 문화소외지역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 등 공익공연을 연간 60회 가량 진행하고 있다.
또한, 8월에는 ‘강변 음악회’, ‘광복절 70주년 기념 음악회’ 등 대형 야외공연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 속 곳곳에서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